리코딩 : 코드스테이츠와 동행

코드스테이츠(CodeStates) 동행기록 (1)

BreezeBm 2020. 9. 21. 23:03

이 카테고리는 앞으로 한주간을 되돌아 보며 기록을 남기는 곳으로 결정!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하기 전에는 세상에는 코딩 부트캠프, 코딩 국비지원, 코딩 교육 정말 많은 곳들이 있었다.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 지면서 점점 고민의 시간은 길어졌다. 생각해보면 내가 사는 지역에는 코딩을 교육받을 수 있는 곳이 한 두군데 밖에 없기 때문에 오프라인 교육은 이미 생각을 접고있었다.

 

그렇게 계속 온라인 강의를 찾아보는 와중에, IG에서 알 수 없는 킹고리즘에 의해서 '코드스테이츠'를 알게되었다. 

알 수 없는 힘(?)에 손가락이 이끌려서 이것 저것 알아보게 되었다. 추천하는 후기들과 추천하지 않는 후기들을 다 살펴보고 고심했다. 그리고 커리큘럼은 '비전공자'인 나에게는 저 세상 단어였기 때문에, 주변에 도움을 구해서 커리큘럼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We-Win(소득공유제도)'가 결정적인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궁굼하다면 '코드스테이츠'를 '검색'하시고, 링크를 타서 확인해 보세요٩( ᐛ )و 헤헿)

 

코드스테이츠를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신청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였다. 사전에도 공지되어있지만, 자신을 소개하고, 인터뷰 영상을 준비해야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과정을 준비하는 것으로 다시한번 더 나의 의지와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코드스테이츠 입장에서는 지원자들에게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지원자들을 확인하고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도 지원에 합격하게 되었고, 9월7일에 개강을 했다! 개강전에 준비해야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나는 windowOS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분투ubuntu'를 설치 했다. 솔직히 지금도 우분투는 불편하다.(카카오톡을 너무 간절히 깔고싶다.......)

그런데 의외로 사용하면서 편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몰라 정신승리인가...)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강의를 도우시고, 전반적인 일정과 컨텐츠들을 도우시는 분들을 하루하루 만나고 줌을 통해서 알아가게 되었는데, 이분들의 공통점은 정말 뭐랄까?! '존중'과 '배려'가 베여있는 것 같다. 항상 먼저 격려해 주시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도록 독려하시고, 과정이 힘든 것을 알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도록 멘탈을 케어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진짜 이 분들 보면 칭찬을 세상 잘한다며.........)

 

말이 나온김에 과정을 말하자면, 솔직히 개인적으로 쉽지는 않다. 자바스크립트를 배우는데 많은 것을 한번에 나의 뇌속에 전달하고 이해하고 응용하기란 쉽지 않았다. 뇌에 정보의 해일이 몰아친다. 첫 주는 개인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끝까지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도 들었고, '빨리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손에 잘 잡히지는 않았다. 여기서 코드스테이츠에 계시는 어떤 분이 명언으로 위로를 날렸다. '지금 우리 모두는 수영을 하기전에 물에 뜨는 법을 배우는 중이라고' 한번에 다 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천천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닌가 싶다!

 

2주차에는 어느정도 자바 스크립트에 익숙해 졌다. 확실히 복습을 하고 공부를 하고 찾아보다 하니, 감이 조금씩 잡혀 가고 있다.문제는 쉬운것만 배우지 않는다는거~ 난이도는 올라가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이해하는 부분이 생기고 문제들도 풀고, 사람들과 같이 생각하다 보면 끝나있다!(물론 지금도 많이 과제가 남아있다 ^^ ٩( ᐛ )و)

3주차는 자바 스크립트를 다 알기전에 HTML과 CSS를 배우고 있다. 물론 여전히 정보의 해일이 계속 쏟아 지고 있지만, 공부하고 가공하고 정제하다보면 언젠가는 내것으로 만들고 어느순간 해일 앞에서도 느긋하게 수영하고 있지 않을까? (몰라.....)

 

코드스테이츠에 대해서는 차차 또 기록을 남겨보자!